펄어비스, ‘붉은사막’ 추가 게임성 확인이 관전 포인트-키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 7000원 ‘유지’
  • 등록 2024-08-26 오전 8:08:27

    수정 2024-08-26 오전 8:08:2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신작 ‘붉은사막’의 미공개 영상을 통한 게임성을 확인한 뒤 최종 조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 70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 2050원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게임 전체적으로 액션 기반의 다양한 콤보 기술과 격투기 활용, 활강을 포함한 수직적인 전투의 추가로 게임 재미를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도 “펄어비스가 언급한 1시간 분량의 영상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아 오픈월드 기반 탐험과 스토리·생활 콘텐츠 등을 확인할 필요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표=키움증권)
펄어비스는 앞서 붉은사막에 대한 4종 보스 시연과 관련 영상을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했다. 특색있는 4종 보스 시연을 공개한 것을 미뤄볼 때 본판 출시 시 수십종에 달하는 다양한 보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하얀뿔 보스 영상에서 그래픽 너프 이슈가 유저들 피드백으로 회자됐지만, 이는 제한적인 광원·눈보라 현상 등에 따른 것”이라며 “여왕 돌멘게 영상에서 밝은 광원 기반 오픈월드의 높은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동 이슈는 문제가 될 점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캐릭터 인벤토리에서 무기, 방어구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장비가 존재한다는 점을 두고 관련 제작 및 강화 기제가 존재할 여지를 만들어주며, 공격속도 및 이동속도가 존재한다는 점도 게임 캐릭터별 능력치 차이를 통해 출시 후 멀티플레이 추가에 대한 기제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캐릭터 이동 시 일부 미끄러지는 모습은 이동속도 차이를 반영했을 수 있으며, 게임 내 파티클, 이펙트 및 카메라 이동 등에 대한 유저 간 일부 문제 제기가 존재하나 이는 마이너한 이슈로 앞으로 게임 내 주요 옵션 등의 추가를 통한 해결 가능한 이슈라고도 봤다.

김 연구원은 붉은사막이 전체적으로 액션 기반의 전투만으로도 글로벌 주요 유저 기반 대중적인 팬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해당 게임에 대해 기존 추정 중인 2025년 3분기 기준 초기 분기 판매 375만장과 이후 4년간 누적 판매 400만장 추정을 유지했으며, 미공개 영상 기반 게임성 확인 후 최종 조정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는 붉은사막 미공개 영상 오픈을 통한 추가적 게임성 확인 및 하반기 주요 이벤트를 통한 마케팅과 연말 전후 개략적 출시 일정에 대한 확인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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