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중엔시에스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3만원이다.
한중엔시에스는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며, 상장일은 오는 24일이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은 총 2078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7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9.04% 이상이 희망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6개월 확약이 전체 신청 수량의 1.9%이며, 3개월 이상 확약은 8.45%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사인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독보적인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기술력과 우량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점, 수냉식 ESS 부품 핵심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 등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중엔시에스 김환식 대표이사는 “코스닥 이전 상장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변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라는 창업 초심을 가지고 투명한 경영과 혁신적인 미래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주주들께는 더 큰 가치를, 임직원들에게는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