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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후동행카드 탄생 100일을 맞아 7월 본사업에 도입될 신규 카드 이미지도 깜짝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규 실물카드는 1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서울 상징 캐릭터 ‘내친구 해치’를 포함했다.
오는 7월 출시될 신규 실물카드 디자인은 총 2종으로 이날 공개된 카드 디자인 외에도 시크릿 카드 디자인도 7월 공개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100일을 맞아 백일 간의 이용 후기를 들려주는 시민 100분을 선정해 신규 디자인 기후동행카드를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0일 축하 이용 후기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며 우수 후기를 제공한 100명에게는 공개된 해치 디자인과 비밀 이미지 카드 2장이 6월 말 배송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의 과학·공원시설 할인 혜택도 강화된다. 5월 말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소지하고 서울시립과학관을 방문하는 시민은 입장료 50% 이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과 식물원 대한 할인도 본사업에는 추가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출시된 지 백일이 지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단기권,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