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9회 평화음악회’가 오는 11월 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사진=한교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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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손(The Hand)’이다. 질병의 위험과 전쟁의 공포 등 여러 위기를 맞이한 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또 내밀어진 손을 서로 맞잡아 미래로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특별공연으로 이화여대 음악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색다른 앙상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 콘서트로 진행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가정, 탈북민 청소년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