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JW생명과학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늘어난 429억원으로 회복됐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6% 줄어든 47억원으로 감소했다”며 “원자재 및 유틸리티 가격 상승과 감사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수액제 수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영국,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에 선적을 시작했으며, 1분기에는 15억원의 수출고를 올렸다. 현재 18개국에 제품을 론칭했으며, 코로나 회복으로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수액제 수출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전체 수액제 수출은 지난 2020년 75억원, 지난해 84억원이었다”며 “올해는 100억원대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JW생명과학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8% 늘어난 80억원 내외로 추정했다. 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8% 늘어난 1835억원,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306억원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