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2호건물 서초 지웰타워 첫 배당금…1댑스당 37원

연간 배당 수익률 3% 웃돌아…향후 건물 매각차익도 기대
  • 등록 2021-11-29 오전 8:27:22

    수정 2021-11-29 오전 8:27:2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 플랫폼 카사(Kasa)는 2번째 상장 건물인 서초 지웰타워의 첫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초 지웰타워의 첫 배당금은 1댑스당 37원(세전)으로, 배당 기준일(10월 31일) 장 마감 시점까지 댑스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현금 배당 형태로 지급된다.

카사는 건물 임대수익에 대한 배당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1·2·3호 건물이 플랫폼에 상장됐으며, 3개 종목의 배당 지급일이 상이해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하다. 카사 건물의 다음 배당기준일은 2021년 11월 30일 역삼 한국기술센터, 2021년 12월 31일 역삼 런던빌, 2022년 1월 31일 서초 지웰타워로 예정돼 있다.

카사 플랫폼에 상장된 건물의 연간 배당 수익률은 약 3% 수준으로, 이는 미국 주요 배당주의 연간 예상 배당 수익률을 상회한다. 투자자들은 카사 앱을 통해 댑스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에 유동성을 더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서초 지웰타워가 위치한 토지의 개별 공시지가는 연 평균 약 6.81%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 건물 매각 시 매매차익에 대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카사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금융 당국의 관리 하에 운용하고 있다. 건물별 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 후 승인을 받은 뒤 공모를 진행한다. 투자 예치금의 경우 하나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카사의 자산과 분리하고, 모든 운용 내역을 플랫폼 내에 공시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해킹 원천 차단은 물론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업 등으로 3년 연속 ISO 27001 정보보호인증을 획득했다.

카사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배당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자산 기반의 투자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새로운 투자 상품의 경우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나 절차가 명확한지 면밀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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