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포털공정대책특별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035420) 본사를 항의방문한다. 최근 불거진 쇼핑 및 뉴스 검색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대해 공정한 포털 환경 조성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포털공정대책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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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네이버 항의방문에는 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 성일종·강민국·윤두현·윤재옥·윤창현·이영 위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영식·박대출·정희용·조명희·허은아 위원들이 함께할 계획이다.
네이버에서는 한성숙 대표가 담당자들과 함께 직접 간담회에 참석해 네이버 불공정 논란에 대해 직접해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출범한 포털공정대책특위는 위원장을 맡은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박대출·박성중·윤두현·최형두·황보승희·전주혜·허은아 의원, 홍세욱·김진욱 변호사, 강보영 성균관대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 겸임교수 등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김 위원장은 “특위 차원에서 온라인상 여론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여론조작의 기본적인 토양 자체를 확실하게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