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는 올해 하반기부터 간편식 전 부문에 걸쳐 용량을 키운 상품들을 공격적으로 선보였다. 그 결과, 3분기 간편식 월평균 매출은 1~2분기 대비 7.1%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16% 늘었다.
세부 부문별로, 품목수를 대폭 늘린 샌드위치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31.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주먹밥 15.1%, 김밥 18.4%, 햄버거 20.8% 매출이 올랐다.
도시락에선 메인 메뉴의 중량을 강화한 치즈 만수르 돈까스 도시락이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은 두툼한 고기와 함께 흘러 넘칠 정도로 많은 양의 치즈가 들어있다. 출시 3일만에 도시락 매출 1위를 올랐으며 10월 현재, 2위 제품보다 25% 많은 매출을 내고 있다.
이외에도 햄버거는 통모짜, 트리플타워, 3XL 등 맛을 다양화 함은 물론, 제품 용량을 극대화 하는 전략으로 햄버거의 주요 타겟층인 10~20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날로 높아지며 가격 대비 맛, 메뉴, 용량 등 다양한 측면에서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CU는 가격 대비 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상품들을 적극 개발하여 편의점 간편식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