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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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다산 진건지구 자족 3블록에서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33만1454㎡규모의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을 분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상업시설은 연면적만 무려 8만3510㎡에 달하며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이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약 12배에 달하는 규모로서 수도권 동북부 권역에서 단일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이 상가에는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앵커시설도 풍부하다. 현재 입점이 확정된 CGV영화관은 전용면적 4683㎡(옛 1416평)규모로 인근 영화관 대비 최대 규모이다. 또 대형서점(2057㎡·옛 622평)과 대형스타(4346㎡·옛 1314평), 24개 레인 락볼링장, 키즈파크(1710㎡·옛 517평) 등도 들어선다. 이러한 앵커시설 비중이 전체 상업시설의 약 40%에 달한다.
또 상가와 함께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주인구를 독점 수요로 갖춰 배후수요도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이 24만 7944㎡에 달하며 총 2181실을 갖춘 초대형 규모다.
무엇보다 이번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 바로 앞에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렛에는 연간 800만 명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된다.
회사 측은 “두 상권을 합하면 평일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스트리트몰 상가 수요와 주말에 아울렛 수요까지 합해 초대형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