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폭스바겐과 손잡고 에너지 저장 기술 발굴 나서

  • 등록 2019-05-18 오전 9:17:08

    수정 2019-05-18 오전 9:17:08

지난 2017년 열린 ‘전기화학 사이언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자인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재료공학부의 제니퍼 루프(가운데) 박사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바스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과 함께 고효율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 장려를 위한 제7회 국제 ‘전기화학 사이언스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 저장, 변환 및 저장장치 관련 전기과학 분야 연구는 미래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발전에 필수적이다. 특히 자원보존 및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써 재생 에너지 공급 및 전기 자동차 등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더욱 효과적으로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기능 및 비용 측면에서 아직 상당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바스프와 폭스바겐은 관련 업계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전세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어워드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을 원하는 전세계 참가자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바스프 및 폭스바겐 내 전문가들과 학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논문을 선정하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5만유로(한화 약 6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진행 예정이며, 지원자격 및 선발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어워드는 과학 및 공학 분야의 우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 진행돼 왔다. 2017년도 시상식에서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재료공학부의 제니퍼 루프 박사가 글래스 타입 리튬이온 전도체에 대한 논문을 제출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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