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27일 “지난 2016년 3월 시작한 중랑천 초안산 앞 보행교량 설치공사가 완료돼 1일부터 개통한다”며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역을 연결하는 보행교량을 설치해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중랑천수변공원 및 초안산그린공원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간 노원구 중계동과 하계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인근 지하철역인 1호선 월계역과 녹천역을 이용할 시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에 가로막혀 월계교와 녹천교 등 먼 길로 돌아 걸어야만 했다.
보행다리에는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중랑천변 2개 등 4곳에 계단이 설치돼 있다. 또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학여울 청구아파트 앞,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앞에 총 3대의 승강기도 비치됐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월계역 공영주차장까지 연결된 보행다리를 월계역사까지 직접 연결하면 주민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