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가족 및 캠프 관계자들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 이같이 밝혔다.
군포을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3자 구도가 형성된 지역. 19대 총선에서 군포 지역구가 20대 총선에서 군포 갑·을로 나뉘었다. 군포 지역은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던 김부겸 전 더민주 의원이 3선을 했던 지역구로 야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19대 총선에서 이학영 더민주 의원이 51.32%의 지지로 유영하 새누리당 후보(48.67%)를 2.67%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금 후보는 특히 “지난 3번의 총선에서 패배를 한 새누리당 후보가 군포를 떠났다. 더불어민주당이 너무 오랜 시간 시장과 국회의원을 했기에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이 많다”면서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3당 구도 대결로 다양한 변수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포시의 국회의원들은 지난 20년간 군포와 아무런 연고가 없던 사람들이었다. 지금도 그렇다”면서 “군포에 있는 많은 정치인 분들은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군포로 오신 분들이다. 정주의식을 갖고 군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 군포사람이 필요하다”고 토박이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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