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BBC는 시리아 사나통신을 인용해 여성 시신 5구, 어린이 시신 3구 등 40여구의 시신이 묻혀 있는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일부는 참수된 상태였으며 또 일부는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 매장지에 묻혀 있던 시신들은 홈스의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원 시신 외에 24구는 민간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IS는 세계 문화유산인 팔미라를 장악한 후, 수많은 유적을 파괴하며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IS는 주민의 통제력을 높이고 간첩을 색출한다는 명목으로 시라크와 이리아의 점령지에서 집단 학살을 저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