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nd SRE]워스트레이팅 어떻게 선정하나

  • 등록 2015-11-25 오전 6:30:50

    수정 2015-11-25 오전 6:30:50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워스트레이팅(기업별 신용등급 적정성)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신용등급이 실제 기업의 펀더멘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곳을 선정하는 설문이다. 주식시장 리포트로 따지면, 애널리스트는 매수추천을 했지만 펀드매니저들은 그 종목에 ‘거품’이 끼어 있어 더는 사고 싶지 않다거나 보유물량도 파는게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논리다.

워스트레이팅 설문은 ‘AAA’와 ‘BBB’ 사이의 등급을 보유한 기업 가운데 40개 안팎의 후보군을 선정해 실시한다. 응답자 1명당 5개 이내로 선택할 수 있다.

설문지에 들어갈 후보군은 직전설문에서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한 기업(계열)은 연속성 측면에서 유지하고, 나머지 기업은 크레딧애널리스트·채권매니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사전인터뷰 결과를 취합, 회사채 발행규모와 시장관심도를 종합해 선정한다.

이번 설문에서 신규로 포함된 후보군은 △BNK캐피탈(괄호안은 설문당시 등급: AA-) △아주캐피탈(A+) △하나캐피탈(AA-)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AAA)·한국씨티은행(AAA) △LG전자(AA) △SK건설(A-/A) △미래에셋캐피탈(AA-)·증권(AA) △키움증권(AA-) △LG이노텍(AA-) △SK하이닉스(AA-) △풀무원(A-)·식품(A-) △하이트진로(A/A+)·홀딩스(A-/A) △아시아나항공(BBB/BBB+) △지에스이피에스(AA) 이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2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s by Edail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문의: st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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