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올해도 영업이익 증가는 어려울 것-HMC

  • 등록 2015-01-29 오전 7:48:24

    수정 2015-01-29 오전 7:48:24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올해도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주주가치 증대 정책 및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한 9857억원, 영업이익은 19.1% 감소한 380억원을 기록, 당초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취급고 증가는 모바일 쇼핑 고성장과 함께 부진했던 TV부문과 인터넷몰 등 전사업 부문이 예상보다 선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모바일 쇼핑 고객확보를 위한 투자성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올해도 소비경기 침체가 불가피하지만 합리적 소비성향 강화로 모바일쇼핑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간 취급고 성장률은 12.6%로 전년대비 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 “송출수수료의 제한적 상승에도 불구, 모바일 부문 프로모션이 지속되면서 판관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주당 배당금을 7700원으로 전년대비 120% 높이는 등 주주가치 증대에 나서고 있다”며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11배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순현금을 감안한 실질 PER은 4.5배로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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