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쇼핑하세요"..롯데아울렛 3개 점포 中 관광청 품질인증

  • 등록 2014-06-16 오전 8:35:16

    수정 2014-06-16 오전 9:14:3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 11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이천점·파주점 등 3개 점포가 중국관광청(CNTA)에서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파주점과 이천점은 국내 교외형 아울렛으로서는 처음으로 CNTA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7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1년 간이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CNTA 품질인증은 지난 2009년부터 중국 관광청이 불공정 강제여행과 쇼핑 관행으로부터 중국인 관광객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품질 서비스 인증제도다.

쇼핑몰, 호텔, 레스토랑 등을 대상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신뢰성, 만족도, 여행 안정성 등 종합적인 면을 고려해 검증된 매장을 선정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6월 롯데백화점 본점이 국내 백화점 처음으로 CNTA인증을 받았다. 이밖에 갤러리아 백화점(압구정), 신라면세점, 명동 소재의 화장품 및 제화 일부 브랜드도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이장화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 총괄 상무는 “롯데아울렛 3개 점포가 동시에 CNTA인증을 받음으로써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쇼핑 명소로 인정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특화 서비스를 강화해 아울렛 전 점포에서 CNTA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5월 기준으로 서울역점, 파주점의 은련카드 신장률은 각각 280%, 130%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오픈한 이천점은 지난 5월 중국인 방문객이 전월대비 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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