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건물붕괴, SNS서 목격담 등 줄이어

  • 등록 2014-05-10 오후 1:41:59

    수정 2014-05-10 오후 2:14:3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가로수길 건물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강남소방서는 10일 오후 12시5분쯤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공사현장이 무너져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등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무너진 건물은 6층짜리로 철거 도중 붕괴사고가 일어났다.

가로수길 건물붕괴 사고 상황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가로수길 건물붕괴로 공사현장이 무너지면서 인도를 덮쳐 가로수길 통행이 막혀있다고 목격자들은 SNS에 관련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가로수길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가스가 새고 있으니 통행을 자제하라”는 방송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로수길은 이날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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