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적평가 대회는 서울 정동 극장에 모여 임직원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감상하는 등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부임한 위성호 사장의 아이디어다. 위 사장은 매년 열리는 이 행사를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그룹의 경영 슬로건인 ‘다른 생각, 새로운 시작’에 걸맞은 행사로 진행하자고 제안한 것.
위 사장은 “새로운 시각과 차별적인 도전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는 기존의 연공서열을 고려하지 않고 파격적인 발탁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신한카드 최고의 영예인 ‘그레이트(GREAT) 신한카드인 상’도 새롭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CEO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혁신을 주도할 ‘영보드’, ‘체인지리더’ 직원들에 대한 임명식과 함께 ‘따뜻한 금융’ 실천과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를 주도하는‘신한웨이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날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시상식에 참석해 ‘신한웨이’ 대상 직원에게 직접 시상하는 등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업적평가대회 영예의 대상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대전지점(지점장 이재근)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