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학 491점 이상은 돼야 합격”

비상교육 수능 표준점수 기준 정시 지원 가능선 제시
경영대 기준 서울대 573, 연세대 535, 고려대 534점
  • 등록 2013-11-30 오전 10:19:10

    수정 2013-11-30 오전 10:19:10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비상교육이 이번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 소재 주요대학에 대한 지원 가능 점수로 ‘491점 이상’을 제시했다.

비상교육은 30일 “올해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의예과 538점, 경영대학 537점이 합격선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합격선은 수능 표준점수 총점을 기준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는 △사회과학계열 536점 △인문계열 535점 △국어교육 534점 △수리과학부 532점 △화학생물공 531점 △전기정보공학부 530점이 지원 가능점수로 분석됐다.

연세대는 △경영 535점 △경제학부 534점 △언론홍보영상 533점 △정치외교 532점 △행정 531점 △의예 535점 △치의예 534점 △화공생명공학부 526점 △생명공 525점 △생화학 524점 △수학 523점로 합격선이 제시됐다.

고려대는 △경영대학 534점 △미디어학부 533점 △자유전공학부 532점 △정경대학 531점 △국문 530점 △의예 534점 △사이버국방 522점 △화공생명공 521점 △생명공 520점 △생명과학 519점 △수학교육 518점 등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원서 접수 일까지 수험생이 해야 할 일은 정시 가·나·다 모집군별로 목표 대학을 3~5개씩 선택하고 자신의 성적을 최대한 살려 수능 반영영역과 반영비율, A/B형 가산점 적용, 학생부 반영 방법 등 목표대학의 입시요강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라며 “이어 ‘안정·적정·도전’ 지원의 예상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실장은 또 “정시는 수능 점수의 정밀한 계산이 가장 중요하지만 눈치 지원과 같은 심리적 요인도 작용한다”며 “올해 꼭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점수에 맞춰 지원할 것인지 등 입시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4 정시모집 주요대학 인기학과 합격선(자료: 비상교육) * 표준점수 800점 만점 기준(탐구는 상위 2과목 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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