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488명 중 64.3%가 월급고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월급 소진 기간은 ▲20~22일 19.4% ▲7일 이하 16.6% ▲17~29일 15.3% ▲8~10일 12.4% ▲14~16일 11.8% 등으로 직장인 대부분이 평균 16일이면 월급이 바닥을 드러냈다. 다음 달 월급이 나오기 전인 약 14일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인 ‘월급고개’를 겪는 셈이다.
이들은 월급고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문화 생활비를 줄였다. 10명 중 8은 ‘문화 생활 및 쇼핑을 줄인다(81.7%)’고 답했고 ‘신용카드 사용을 줄인다(44.4%)’라는 복수의 대답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