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와인 22만병 팝니다` 창고 방출전 개최

본점 등 7개 점포서 1~5일 닷새간 열려
  • 등록 2011-03-31 오전 7:54:58

    수정 2011-03-31 오전 7:54:58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와인창고 방출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와인 창고 방출전은 1년에 두번 열리며 본점과 강남점 등 전국 7개점에서 개최된다. 1200여종 22만병으로 사상 최대 물량으로 진행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할인율은 최저 30%에서 최대 80%다.

와인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그랑크뤼급 와인을 한정 특가에 선보인다. 샤또 라피드 로췰드 '07, 샤또 라투르 '07, 샤또 마고 '07이 점포별로 5~10병씩 79만원에 판매된다. 히딩크의 와인으로 대중화된 샤또 딸보 '07은 5만9000원에 100병 한정 판매된다.

또 오퍼스원 `07(39만원)과, 이탈리아 컬트와인의 최고봉인 오르넬라이아 `06(12만원), 미국 나파밸리 대표 와인인 조셉펠프스 까베르네 쇼비뇽 `06(12만원)등 월드 프리미엄 와인도 기획 특가에 만날 수 있다.

대중적인 인기 와인도 81종 선보인다. `만남`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 베란다 그랑리저브 피노누아가 2만5000원, 연인들을 위한 와인으로 유명한 빌라M도 2만5000원에 판매된다.

르로이 부르고뉴 블랑 메종 `02가 7만8000원, 프랑스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무통카데 레드는 2만9000원에 판매된다.

부담없는 가격대의 저가 와인도 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벨리니 핑크, 파인애플 등을 3000원에, 델라비나, 로스깐디데스 등의 와인을 5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샤또 프레데릭, 까네파 클라시코 까르미네르 등은 1만원에, 휴겔 피노누아, 알베르 비쇼 크레망 브뤼 등을 3만원에 판다.

신세계백화점 와인 담당 윤종대 바이어는 "이번에 진행되는 와인 창고방출전은 사상 최대 물량과 파격적인 가격의 와인이 준비돼 있다"며 "할인율 높은 고급 와인일수록 물량이 한정돼 있어 행사 첫날 오전에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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