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행사서 항공권 살때 결제 더 꼼꼼히

  • 등록 2010-12-17 오전 8:21:33

    수정 2010-12-17 오전 8:26:17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구매 시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대폭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고객이 여행사에서 자사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본인 신용카드 결제`나 `전화 자동응답(ARS) 인증 시스템`의 두 가지 방식을 통해서만 가능토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본인 신용카드 결제`는 신용카드 소지자 본인이 직접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전화 자동응답 인증 시스템`은 여행사와 전화를 통해 결제를 하려는 경우 해당된다. 전화 결제 과정에서 카드 소지자는 대한항공 인증센터에 연결되며, 안내 멘트에 따라 자신의 카드 마지막 4자리 및 신용카드 비밀번호 2자리를 전화기로 입력해야 인증이 완료된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여행사에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에 신용카드 오용 및 도용을 예방하고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결제 방식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대한항공은 대리점에서의 `본인 신용카드 결제` 방식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계약 관계에 있는 국내 전 여행사에 신용카드 리더(CCR) 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줬다.

대한항공은 안전한 신용카드 결제를 위해 자사 대리점 담당 직원들이 대리점을 직접 방문, 새로운 제도 도입 취지 및 운영방식을 설명한 바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스카이패스 회원들에게는 e메일로 `항공권, 신용카드로 안전하게 결제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황명선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은 "국제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대한항공이 신용카드와 관련해 고객 및 여행사를 보호할 목적으로 거래 방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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