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내년에도 순항..순익 10조 육박-LIG

  • 등록 2010-11-30 오전 8:04:59

    수정 2010-11-30 오전 8:04:59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LIG투자증권은 30일 자동차산업과 관련,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내년 순이익이 총 10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차를 제시했다.

박인우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은 트렌드에 맞는 경영 전략,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강력한 경쟁자인 도요타의 부진 지속, 돋보이는 생산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2011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7150만대로 전망되며 미국시장의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은 신차 사이클 지속으로 글로벌 점유율 8.9%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부문 이익 증가가 실적 모멘텀을 이끌 것"이라며 "IFRS기준으로 현대차 6조9000억원, 기아차 3조원 등 총 10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메이커로 성장하고 있다"며 "실거래 가격 상승, 잔존가치 개선,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함께 높은 가동률과 플랫폼 통합으로 고수익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인도 고성장 최대 수혜주-한국
☞현대차 "MOU는 원천무효..금융당국 나서라"(상보)
☞현대차 "외환銀 독자 MOU는 원천무효..국민 기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