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명박 정부 2년에 대한 평가 토론회 7회차 토론이 열리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선 80일 가량 끌어온 구제역 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다.
◇ CMI 공식 출범..다자간 지원체제 확립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협정이 오는 24일 공식 발효된다.
아세안(ASEAN) 회원국들과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외환위기를 겪을 경우에 대비, 총 1200억달러의 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각국의 분담 금액을 합의한 바 있다.
종전엔 외환위기가 발생할 경우 개별 국가 간의 통화 스와프를 통한 양자간 지원 방식이 많았지만 CMI의 공식 출범으로 다자 간 지원 체제가 확고해질 전망이다.
이번 토론이 7회차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현오석 KDI 원장 등이 참여한다.
◇ 23일 구제역 종식 선언..가축시장 재개
이밖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6일 스마트그리드 업계와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지경부는 아울러 22일 소프트웨어 해외진출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27일엔 전 세계에서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에너지절약 행사를 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구제역 종식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구제역 발생 76일째인 지난 19일 최초 발생지인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농가 주변 42개 가축을 대상으로 채혈을 실시해 이상이 없는 경우 구제역 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제역 종식이 선언되면 구제역 발생농가 주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축의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가축시장도 다시 문을 열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13개 대형 건설사와 하도급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다. 관세청에선 22일 지난해 지역별 수출입 물동량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