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9일 "빅스 지표가 20 밑으로 내려가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두려움도 약해지고 있다"며 "다만 18 수준은 주요 저항선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정도 수준은 2007년 3월 뉴센츄리 파이낸셜 위기(서브프라임 위기)를 주식시장이 처음 인식하고 반응했을 때 수준이라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평가.
다만 이번 미국 증시 상승과 맞물려 VIX지수의 하단은 16정도라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더 밑으로 내려가기엔 시장 여건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에서다.
혹 지금 수준에서 달러가 추가 강세를 보인다면 코스피는 1630선까지 조정 받은 후 추가 진로를 모색할 것이라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