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어디서 소원을 빌어볼까

  • 등록 2008-12-31 오후 12:01:00

    수정 2008-12-31 오후 12:01:00


[노컷뉴스 제공] 새해를 시작하는 때에 누구나 소원을 기원한다.관광공사가 추천한 "소원성취 명소"를 소개한다.

다도해 절경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전남 고흥의 남열해수욕장백사장은 새해 소원을 비는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해마다 새해 첫날 이곳에는 해맞이 축제가 열려 다채로운 공연과함께 떡국과 유자차를 즐길 수 있다.

고흥에서는 해맞이와 함께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팔영산 산행에 나서고,나로우주센터가 있는 나로도 주변의 멋진 풍광을 유람선을 타고 둘러볼 수 있다.

탁 트인 동해바다를 끼고 달리는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 도로는 동해안에서도 으뜸가는 해안절경 드라이브 코스이다. 새천년 해안도로 옆 소망의 탑은 소원을 비는 연인,부부,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죽서루 안에 있는 용문바위는 신라 문무왕이 지켜봐 주는 소원 비는 장소이며, 신남마을의 해신당은 아이를 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경북 울진군 남쪽 바닷가에 자리잡은 2층짜리 정자 월송정. 울창한 솔숲을 지나 월송정에 이르면 푸른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신라화랑들이 찾아와서 달빛을 즐겼던 월송정에서 여행객들은 휘영청 밝게 뜬 달을 보며, 또는 장엄하게 솟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저마다의 소원을 빈다.

울진에서는 대게를 맛보고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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