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희정기자] SK증권은 26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됐다"며 목표가격 4만48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은 "대웅제약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2분기 실적에서는 영업이익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오랜 기간의 매출정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역력하고 최근 마케팅 조직을 강화하는 등 외형 성장을 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2분기 정도의 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부터 경기가 회복된다면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과 보톡스 등의 매출도 회복될 것으로 봤다.
또 수익성도 판관비를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있고 외형성장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면서 100억원대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