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증시추세, 삼성전자·한국전력을 보라

  • 등록 2005-07-27 오전 8:57:23

    수정 2005-07-27 오전 8:57:23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27일 "기술적으로 증시의 추가상승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한국전력(015760)의 주가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세 저항선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과 중장기 하락추세선을 돌파한 홍콩H 주식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난 21일 장중 고점수준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쐐기형(Wedge)` 패턴을 보이며 하락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며 "D램 가격의 상승과 플래시메모리 가격하락 둔환와 무관하게 삼성전자의 쐐기형 패턴 극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한전의 경우에도 패턴분석상 고점수준에 임박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종합주가지수의 `역헤드앤쇼울더`상 목표치는 1110선으로 지수가 계속 올라가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한전 등 밀릴 것 같은 주식이 강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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