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카타르, 터키의 미국 시민과 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 가능성으로 이 지역에 있는 미군이 1급 경계령(Threat Condition Delta)에 들어갔다고 CNN을 비롯한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CNN은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미군에 대항하는 특정 위협을 받아 경계강화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테러 위협은 테러리스트인 오스마 빈 라덴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지금 최고 경계령인 "Threat Condition Delta"에 있으며 이는 공격이 곧 닥쳤을 것을 예상한 상태에서 내려진 경계령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