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 공장에 미국 반도체장비를 반입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10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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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
-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3만3604.65에 장을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63% 오른 4335.66,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9% 상승한 1만3484.24에 장을 마감.
휴전 가능성에 상승 반전
-장 초반만 해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으로 출발.
-이스라엘이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하면서 중동정세가 전 세계를 뒤흔들 것이라는 우려.
-하지만 오후 들어 시장은 낙폭을 줄이다 상승 반전 마감.
-하마스 고위 관계자가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스라엘과 휴전 가능성에 논의할 여지가 있다”고 발언.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중동정세가 불안하긴 하지만 이를 억제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집중되고 있고, 시장도 과거에 이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서 “시장은 과거를 되돌아보기보다는 앞을 내다보고 있다”고 밝혀.
이란, 하마스 배후설 부인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주유엔 이란 대표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대응에 관여돼 있지 않으며 이건 순전히 팔레스타인이 스스로 한 것”이라고 밝혀.
-이란은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에 자금과 무기 등을 지원해 왔다는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에는 직접 관여한 바가 없다는 것.
힘 받는 금리인상 중단 목소리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 급등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긴축이 덜 필요하다고 연준 인사들 발언.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댈러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기간 프리미엄으로 인해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방기금금리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밝혀.
낮아지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긴축 자제 발언이 나오면서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8.5%로 전날(72.9%)보다 상승.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도 74%로 전날(57.6%) 대비 상승.
중동 위기 고조에 국제유가 급등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전쟁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 생산국인 이란이 관련.
-최근 며칠간 급락했던 국제 유가는 다시 급등.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와 브렌트유는 4% 이상 상승.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은 8.8% 노스롭 그루만 11.43% 급등.
-에너지주인 마라톤 오일과 엑손모빌의 주가는 각각 6.63%, 3.5% 상승.
-반면 유가 영향을 받는 아메리칸항공과 델타 항공은 4% 이상 하락.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주목
-1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전망치는 67조9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5% 줄고, 영업이익은 2조2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41% 감소할 것 전망. 증
-증권가는 3분기를 저점으로 삼성전자가 빠른 턴어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전망.
-올해 초 대규모 감산을 실시한 영향으로 메모리반도체의 공급 과잉 국면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
-4분기에는 메모리반도체 등 가격이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 우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 中공장에 美반도체장비 반입 가능
-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별도 허가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종 결정했다고 9일 밝혀.
-조 바이든 행정부, 최근 수출통제 당국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경제안보대화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우리 측에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