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봉사자에 커피차 제공

아메리카노·레모네이드 1000잔
랑콩뜨레 왕 마들렌 1000개 지원
망양휴게소점 지원 제품 제조 위해 기기·장소 제공
  • 등록 2022-03-21 오전 8:35:23

    수정 2022-03-21 오전 8:35:23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울진 지역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자원 봉사자들을 위해 랑콩뜨레와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커피차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엔제리너스,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및 봉사자들에 커피차 제공. (사진=롯데GRS)
엔제리너스는 산불 피해로 이재민들이 임시로 거처하고 있는 울산 덕구 온천리조트와 울진군청에 커피차를 제공해 아메리카노와 레모네이드 1000잔을 지원했다. 제빵 브랜드 랑콩뜨레는 왕 마들렌 한정 1000개를 주민과 산불 진화자, 봉사자에게 전달했다.

또 제품 제조를 위해 경상북도 울진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망양휴게소점’이 기기와 장소를 제공해 지원에 도움을 줬다.

롯데GRS는 지난해 8월 경상북도 지역 경제 활성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중 제철과일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 개발·출시하고 있다. 경북 경주 지역 유명 제빵 브랜드 ‘랑콩뜨레’와 협업해 지난 1월 대구 수성못에 오픈한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은 약 60여종의 케익과 시그니처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커피차를 통해 음료를 지원했다”며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간절히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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