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는 운영 중인 ‘굿닥’의 누적 다운로드가 320만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굿닥은 케어랩스가 운영하는 병원·약국 검색 앱이다. 의료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업계 1위다. 올해 장기 추석 연휴에 병원 찾기와 약국 찾기 기능 이용자 트래픽이 전주 대비 각각 3.3배, 3.5배 이상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신속하게 가까운 진료 시설을 찾을 수 있어 연휴 때마다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해 합병·사업양수를 통해 헬스케어 미디,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각 사업부간 협업으로 병·의원과 방문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수 대표이사는 “굿닥을 통한 의료정보 제공과 작년 통합법인 설립 후 각 사업부의 효율적 운영,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했다”며 “향후 뷰티케어 전반으로 플랫폼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유전정보를 통한 맞춤형 처방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지속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랩스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