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시]아주대 수능 100% 반영 814명 선발

자연계 미디어학과·간호학과 인문계생도 교차지원 가능
국방디지털·사이버보안·소프트웨어융합 분야 주목해야
수능 상위 2% 교수채용까지 우대 등 파격적 장학 혜택
  • 등록 2015-12-21 오전 8:00:10

    수정 2015-12-21 오전 8:00:10

아주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100%를 반영해 814명을 선발한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연계열에는 △국어A △수학B △과탐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사탐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열 미디어학과·간호학과에는 국어B·수학A·사탐 응시자라면 인문계생도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아주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814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486명, 나군 106명, 다군 222명을 뽑는다. 전자공학과는 가·나 군에서 분할 모집한다.

아주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만 의학과는 지원자 전원에 대해 면접을 실시하며 점수 반영은 하지 않고 적격성 여부만 판정한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도 면접·체력검정·신원조사로 적격성을 판정받는다.

최정주 입학처장은 “작년에 신설된 공군 계약학과인 국방디지털융합학과와 올해 정보보호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사이버보안학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정보컴퓨터학과·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시모집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접수를 받는다. 정시 최초합격자는 다음달 18일 발표한다. 충원합격자 1, 2차 발표는 2월 2일과 3일에 있으며 최종 발표마감은 2월 16일이다. 공군 계약학과 신입생을 선발하는 국방IT우수인재전형2의 면접평가는 다음달 20일에,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은 같은 달 22일에 치러진다. 의학과 면접은 같은 달 23일에 있다.

201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장학제도를 강화한 점도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이다. 전통적으로 아주대는 입학 시 석차와 상관없이 수능성적 발표와 동시에 장학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능확정장학제도를 운영해왔다.

최고등급의 장학제도인 ‘아주프런티어장학’은 학부과정에서 △등록금 면제 △기숙사 입사보장 △기숙사비 면제 △학업장려금 월 50만원 지급 등의 혜택이 대학원 과정까지 이어지며 △해외명문대 입학 시 3만 달러 지원 △모교 교수 채용 시 우선채용 혜택까지 보장받는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수능 국어·수학·영어 과목 백분위 평균 상위 2% 이내이다.

다산인재장학생도 혜택이 크다.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 면제, 4년간 기숙사 무료 입사보장, 도서구입비 학기당 50만원 이내 실비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연계 수능(국어A·수학B·영어) 평균 상위 8% 이내, 인문계 수능(국어B·수학A·영어) 평균 6% 이내이면 선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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