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재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5%, 7.8% 각각 감소한 4조6730억원, 263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수주 부진으로 상반기 매출 감소가 지속되지만 원가통제력과 선제 구조조정 효과로 견고한 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보일러·터빈·원전 주기기 등 주요 기가재를 제작해 설계·시공·구매(EPC) 업체와 차별화된 이익 방어 능력을 갖췄으며 매출액은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통상 하반기 수주가 상반기보다 많은 점을 감안하면 무난하게 예상치를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내 원전 발주가 예상돼 수주 여건이 좋아지고 유가 하락 영향이 크지 않은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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