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입니다. 주름살과 피부에 각종 잡티를 만들고 지나치게 많이 노출될 경우 홍반이나 화상, 피부염, 색소 침착 등 여러 질환을 일으킵니다.
그렇다고 햇볕을 무조건 피하게 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90%가 비타민 D 결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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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는 실내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에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인데요. 요즘 청소년과 직장인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서 해가지면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낮에 피부를 태양에 노출시킬 기회가 적기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비타민 D의 기능으로는 우리 몸의 면역 증강, 대장암·임파선암·유방암·백혈병의 발병 억제, 류마티스·당뇨병·심혈관 질환의 예방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및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고 만성 피로에 시달리거나 당뇨, 자가면역질환 등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성장기의 어린이나 청소년은 오자 다리나 치아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성인의 경우 우울증, 대장암, 전립선암 등의 발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의학전문지 ‘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꼭 식품이나 보충제가 아니더라도 1주일에 2~3번 하루에 20분 정도 햇볕을 쬐면 비타민 D 생성에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적당한 햇빛과 비타민 D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비타민 D 결핍증을 예방하는 평범하면서도 적절한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