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876억원으로 지난해 5783억원 적자 대비 경상 수준의 흑저전환이 전망된다”며 “상반기까지는 저수익 프로젝트가 남아 마진 개선의 시기가 본격화하기까지 1~2분기의 시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분양률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국내 아파트 분양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대우건설은 이익률이 높은 자체 사업 비중을 확대해 부동산 경기 회복의 수혜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서 연구원은 해외 사업장에서도 수익이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중 저수익 프로젝트인 UAE 루와이스 등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후 알제리와 모로코 등 수익성이 높은 지역의 수주 영향력이 본격화되며 하반기 해외 원가율 개선도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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