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4분기 구조조정 마무리..'내년 성장'-한화

  • 등록 2013-11-04 오전 8:35:07

    수정 2013-11-04 오전 8:35:0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4분기 부진사업에 대한 추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내실 있는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SK네트웍스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 증가해 2분기 턴어라운드를 이어갔다”며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SK네트웍스가 막바지 구조조정을 끝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SK네트웍스는 4분기 MMX(광업) 등 부진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해 큰 폭의 세전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SK네트웍스가 실적 개선,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내년에는 신사업 확장과 수익성 높은 인수합병(M&A)를 다시 전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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