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가 또 루머에 시달리고 분위기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유럽지역에서는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시끄러웠는데, 유럽연합이 공식적으로 부인하였으며 " 사실도 아니고 그러한 부분을 생각하고 있지도 않다 " 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루머로 한번 내려간 시장은 쉽게 올라오지 못하는 법이지요. 유럽은 하락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그러한 유럽의 영향은 덜 받았다고 볼 수 있으나 내구재주문의 내용이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주었습니다. 1월 내구재주문이 -3.6%감소였지만 이번에 발표된 2월 내구재주문은 2.2%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다우지수의 차트를 보면 13000p의 지지를 만들어준 이후에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턴은 지지만 확고히 된다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지는 경제지표의 개선과 같은 내용들이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국내증시는 이러한 해외시장의 영향을 받아 썩 좋은 흐름을 보이지는 못하겠습니다. 크게 변동이 없는 수준에서의 횡보흐름이 당분간 더 예상이 되며 4월 어닝시즌과 경기성장에 대한 부분들을 좀 더 지켜보고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심리가 작용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지루한 흐름이 나오더라도 포트폴리오에 대한 믿음과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충분히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잊지 마세요.
[투자전략] 최근 저점에 돌파국면으로 관심을 가지라고 말씀 드렸던 종목들이 대거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종목리딩은 매수뿐 아니라 매도도 잘해야합니다. 필자의 추천주였던 우리기술(032820)과 한국콜마(024720)의 경우를 보면 적절한 매수와 매도가 가만히 있었던 것보다 오히려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주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이 큰 과도기를 겪었을 때는 큰 추세의 흐름을 보아야 하지만 지금과 같이 작은 변동을 보일 때에는 자칫 수익이 나오지 않는 지루한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적인 저점과 고점을 잘 파악하여 매수, 매도를 진행하여주는 것이 오히려 수익률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운용하였을 때는 그냥 보유하였을 때 10%수익에 만족할 수 있는 종목을 20%~30%까지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매 한 번 더 했을 뿐인데 수익률이 두 배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할 수 있는 종목을 제대로 선정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성투사수익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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