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신종플루 특수가 사라진 뒤의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외형 공백을 메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녹십자는 양호한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신종플루 특수 이후의 실적 감소를 우려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녹십자는 신종플루 특수가 사라짐에 따른 수익 감소를 메우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고, 독감 백신 메이커로서 해외 영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녹십자는 신종플루 효과가 반영되는 1분기뿐 아니라 2분기,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자체 개발 품목인 `그린진`과 독감 백신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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