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ㆍ중소기업 창업 어려움 덜기위해 노력”

[지자체 창업지원정책-⑧광주]
  • 등록 2008-02-15 오전 9:00:01

    수정 2008-02-15 오전 9:05:53

[이데일리 유성호기자] 178개국 중 110위. 최근 세계은행이 발표한 전세계 ‘2008 사업환경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기록한 창업부분 순위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창업지원시스템이 후진국 수준이란 의미다. 정부는 규제완화를 통해 창업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팔을 걷었다. 본지는 시도별 지자체 창업 지원정책을 이어서 보도한다.<편집자주>

광주시의 창업지원 정책은 상과대를 나온 박광태 시장의 이력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시정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특히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올 시정 목표 첫번째로 ‘지역산업 육성으로 활력 넘친 생산도시 실현’을 내세우며 △지역 산업육성 체계 확립 △기업하기 좋은 광주만들기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산업 육성과 투자유치로 2010년까지 13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자동차, 가전, 광산업에 8만명, 문화 디자인산업, 금형, 신에너지산업 1만5,500명 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의 공장용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평동2차산단과 2단계 첨단산단 외에 광주ㆍ전남 공동으로 제3의 산업단지 조성을 준비 중이다.
 
해외 명예투자유치자문관 제도를 운영,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

이와 함께 시는 여성 창업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공공기관 시간제 보육시설운영과 여성 인적자원개발 활성화 사업을 벌인다.
 
아울러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과 자활ㆍ자립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면서 이들의 창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 창업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 운전자금 500억원을 마련, 1개 업체에 최대 1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을 비롯해 제조업관련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및 영상산업이다. 또 자금력이 취약한 신기술, 지식집약형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벤처기업육성자금을 마련했다.

특히 자금난을 겪는 중소제조업체 경영경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1,3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수시로 대출하고 있다.

박 시장은 “중단된 김치종합센터 건립을 마무리해 전통식품 테마파크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과 중소기업 지원시책도 소홀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충남]”기업유치가 곧 창업 올해 500개 달성 목표”
☞[충북]”창업지원 등 서민직결사업 상반기 집중시행 
☞[대전]“철저한 기업형 마인드로 현장중심 창업지원” 
☞[강원]“창업지원ㆍ기업유치 두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경기]“강력한 규제개혁으로 벤처창업 요람 만들터”
☞[인천]“프랜차이즈 표준모델 개발 창업자에게 제공”
☞[서울]“실질적 지원위해 ‘창업지원팀’으로 조직 개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