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세계적 패션브랜드 `DKNY` 도입

08년 매장 50개로 확대..500억 이상 매출 기대
  • 등록 2006-03-01 오후 2:20:49

    수정 2006-03-01 오후 2:20:49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세계적인 패션명품 브랜드인 DKNY가 SK네트웍스를 통해 국내시장에 진출했다.

SK네트웍스(001740)는 지난 28일 W호텔 비스타홀에서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도나 카란의 `DKNY` 및 `DONNA KARAN Collection` 브랜드 도입을 위한 런칭쇼를 개최했다.

SK네트웍스는 이미 지난달 초 청담동과 백화점에 DKNY 매장을 오픈했고, 이달 중에는 DONNA KARAN Collection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매장을 오픈하자마자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동종업계 판매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DKNY 고유의 젊고 고급스런 이미지가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향후 SK네트웍스는 3년간 DKNY JEANS, DKNY KIDS, DKNY BAG & SHOES 등 DKNY 의류 카테고리의 전 라인을 순차적으로 도입, 2008년까지 총 50여개의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08년 매출 목표는 500억원 이상.

한편 SK네트웍스는 작년 9월 도나카란이 보유하고 있는 DKNY와 DONNA KARAN Collection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제품의 판매 및 매장 운영에 관한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DKNY는 세계적인 여성 디자이너 도나 카란의 디자인 감각과 세계 패션산업의 리더 뉴욕의 에너지가 결합된 브랜드로, 현재 루이비통, 지방시, 겐조, 쇼메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LVMH이 지난 2001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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