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성수기 앞두고 실적 기대 커져…목표가↑ -한화

  • 등록 2024-06-04 오전 8:02:08

    수정 2024-06-04 오전 8:02:08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국내 사업의 턴어라운드와 인도 시장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성수기를 앞두고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3일 종가 기준 14만7600원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롯데웰푸드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56억원, 영업이익은 646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63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저수익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 축소 영향으로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난 4월 출시한 제로(ZERO) 빙과 신제품 출시 효과, 우호적 시장 환경으로 빙과 매출 9% 확대, 스낵 신제품 매출 성장으로 건과 매출액은 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성수기가 기대된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합병 법인 출범 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사업부는 국내 빙과 사업부”라며 “경쟁을 위해 유지했던 저수익 제품군을 과감히 단종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 효율성 증대, 그간 투자한 마케팅 활동에 대한 효과가 이번 성수기에 전사 손익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2023년 10월 인도 초코파이 라인 추가 가동에도 1분기 기준 인도 초코파이 생산 가동률은 90%에 육박한다”고 분석했다.

인도 푸네 빙과 신공장은 이 달 완공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푸네 신공장 가동을 계기로 지역 커버리지 확대뿐 아니라 신규 브랜드 런칭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국내 사업의 턴어라운드, 해외 주력 시장인 인도 성장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 황의조 결국...
  • 국회 밝히는 '하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