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608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5.5% 증가한 89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음반 판매량 성장이 지속된데다 시즌그리팅, BTS 다큐멘터리 매출 호조에 기인했다는 평가다.
세븐틴 팔로우 투어, 엔하이픈 FATE 투어 등 약 70만명을 모객하며 전년대비 38.4% 증가한 895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대비 10.4% 감소했지만 전분기대비 111.4% 증가한 1031억원을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12월 BTS 관련 다큐멘터리 8회분이 4분기 실적에 선반영 됐으며 시즌 그리팅 판매 호조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타카홀딩스의 정상화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정규 7집 앨범도 3월 8일 발매 예정이다. 지난해의 감액된 부분 이상으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게임 부문의 매출 기여도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임 연구원은 “상반기 별이되어라2 및 하반기 액션스퀘어와 신규 게임 런칭이 예정돼 있다”며 “위버스 서비스 확장 및 멤버쉽 플러스의 점진적 도입이 예상되며 바이팬스, 콘텐츠 부문의 수익 본격화도 기대된다”고 했다.
이외에도 저연차 아티스트가 성장하면서 음원과 공연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