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서울캠퍼스 학생식당서 집단 식중독 증상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일으켜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회관.(사진=연합뉴스)

21일 건국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건국대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내 식당에서 식사를 먹은 학생들이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증상을 호소한 학생은 10여명으로 이들은 모두 19일 학생회관 식당에서 판매된 소금구이 덮밥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는 20일 학생회관 식당을 폐쇄하고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관할 보건소에서도 현장 점검을 나와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