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3분기 재고자산도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출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다.
-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미국의 철도 파업 가능성 커진데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강화 악재가 겹치면서 투심 악화
-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3만3700.28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9% 내린 3949.94에 마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9% 떨어진 1만1024.51을 기록하면서 3대 지수, 전거래일 18일 반등 이후 다시 하락
미국 철도노조, 백악관 합의 거부
-미국 주요 철도 노조 일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철도 파업 막기 위해 마련한 5년간 임금 24% 인상과 5000달러 보너스 지급하기로 한 합의안 거부
-철도 파업 가능성 커져. 철도 파업으로 미국 내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면 인플레이션 커질 우려도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수석시장분석가는 “다음달 초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공급망 대란으로) 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하루 20억달러가 넘을 수 있다”며 “월가가 철도 파업 가능성에 대해 긴장하기 시작했다”고 평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대비 0.44% 하락한 배럴당 79.73달러에 마감
-이날 압둘아지즈 빈살만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일부 서방언론에서 제기한 12월 증산설 부인
-증산 논의 전혀 없었다는 해명에 개장 직후 6% 넘게 내리던 국제유가는 낙폭 줄이며 소폭 하락마감
미 국채금리, 긴축 경계 속 상승 마감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844%까지 상승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4.557%까지 상승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론 둘러싸고 갑론을박 커지는 분위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내놓은 미국 10월 전미활동지수(NAI)는 -0.05를 기록
-전월(0.17)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하며 침체 시그널 강화
중국발 봉쇄 악재 계속...지난 4월 수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824명을 기록.
-3만명에 육박했던 지난 4월 역대 최다 수준.
-베이징시 당국은 외출 자제를 촉구하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권장
-체육시설, 쇼핑몰 등 영업 중단. 음식점서 내부 취식도 불가능해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중국은 아직 개방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내년 하반기에나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전망
대기업 3분기 재고자산 165조...작년보다 36% 늘어
-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195개 기업의 3분기 말 기준 재고자산은 165조4432억원으로 집계
-이는 작년 말보다 36.2% 늘어난 수준이며 2010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
-상품보다 제품과 반제품 재고 증가세가 가팔라지며 줄어든 수출 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