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홈플러스는 영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아시아드점(부산 연제구 거제동)을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지난 2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미래형 마트 모델로 ‘세상의 모든 맛이 다 있다’를 콘셉트로 한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이다. 현재 간석점, 월드컵점, 청라점, 송도점, 작전점, 가좌점, 인하점, 방학점, 유성점, 강서점, 의정부점, 동광주점 등 12곳을 열었다.
홈플러스 본사 사옥이 위치한 강서점의 경우 지난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85%, 평균 객수는 약 80% 이상 신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3년 처음 영업을 시작한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은 현재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매출 순위 상위권에 드는 우량 매장 중 하나로 부산 지역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초대형 스포츠경기장(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직야구장) 복합 시설 내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좋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먹거리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이에 ‘당당치킨’ 등 델리상품을 총망라한 ‘푸드 투 고’, 샐러드바 ‘프레시 투 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몽 블랑제’ 등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내달 성서점(대구 달서구 용산동)을 메가푸드마켓으로 재오픈할 계획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부산은 물론 영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아시아드점은 기존 초대형쇼핑몰의 장점을 살려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고 먹거리를 강화한 미래형 마트로 변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고 유동 인구 유입?체류시간 증가 등의 부가 효과 유발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