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1%씩 모아 사회복지기관 6곳에 車선물

임직원 매달 1%씩 급여 모아 차량 구입 기금 마련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기관 6곳에 차량 전달
2013년부터 꾸준히 기증하며 총 130대 선물
  • 등록 2021-12-23 오전 8:06:46

    수정 2021-12-23 오전 8:06:46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위아(011210)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기관 6곳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모아 드림카 선물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장애인 복지기관인 ‘장애인보호작업장 나눔일터’ 등 총 6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나눔일터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시, 평택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자동차 총 6대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2013년부터 총 130대의 자동차를 전국 복지기관에 기증해왔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1% 기적’을 통해 모은 기금과 회사 출연금을 합한 1억7000만원으로 기증 차량을 구입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직접 월급의 1%를 모아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이렇게 모은 기금을 드림카는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부족해 복지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 울산광역시에서 200여명의 독거 노인을 위해 도시락을 나누는 ‘나눔과 섬김의 집’은 그동안 소유 차량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컸던 곳이다. 경기도 안산시의 ‘꿈꾸는 느림보’ 또한 매일 15명 이상의 발달장애인이 이용하지만 차량이 없어 이들이 오가는데 큰 불편이 있었다.

현대위아는 ‘드림카’ 이외에도 지역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ESG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금까지 130대의 차량을 선물하며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현대위아가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