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 영화 월드컵’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주호민은 2000년부터 2021년 8월까지 개봉된 영화 128개를 대상으로 자신의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월드컵을 진행했다.
그는 주호민은 발달 장애를 가진 청년인 ‘초원’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아톤’에 대해 “지금 보면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
앞서 그는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에 ‘펄이 빛나는 밤 : 선재 이야기’라는 영상을 게재, 첫째 아들이 발달장애가 있음을 밝혔다.
당시 주호민은 “첫째가 발달장애가 있다. 자폐가 있어 의사소통이 잘 안 된다. 원래 초등학교도 작년에 입학했어야 했다. 9살인데 이번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카카오TV 웹 예능 ‘톡이나 할까?’에 출연해 아들의 발달장애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게 된 계기와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주호민은 2005년 ‘짬’을 통해 웹툰 작가로 데뷔, ‘무한동력’, ‘신과함께’, ‘빙탕후루’ 등을 연재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천만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로도 유명한 웹툰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