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유가 동향]국내 휘발윳값 1463.2원…13주째 상승

  • 등록 2021-02-20 오전 9:04:30

    수정 2021-02-20 오전 9:04:3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63.2원으로 전주보다 7.3원 올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휘발윳값은 13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이달 첫째 주 1.5원→둘째 주 3.9원→셋째 주 7.3원 등으로 점차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32.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70.6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윳값이 ℓ당 전주보다 12.0원 오른 1548.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2원 높았다.

이에 비해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4.8원 상승한 ℓ당 1440.2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23.0원 낮은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15~18일)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전주보다 2.4달러 오른 배럴당 62.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여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경기부양책 시행에 따른 미국 1월 소매판매량 증가 전환과 미국에서의 원유 재고 감소,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 이라크 에르빌 공항 로켓포 공격 발생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263.2원으로 전주 대비 7.1원 상승했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271.3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231.6원으로 집계됐다.

단위=리터당 원, 자료=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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