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하반기부터 성수기가 시작돼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81%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신규 제품(갤럭시노트10향)의 수율이 낮을 가능성이 있어 컨센서스(101억원) 대비 소폭 낮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3분기부터는 광저우 신규 라인 가동, 애플 아이폰 신모델 생산으로 성수기가 시작된다”며 “2019년 매출액 3439억원,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하반기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업체향 제품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실적 레벨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다양한 모멘텀으로 하반기 이녹스첨단소재 주가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